[레미즈] 앙졸라스도 괴롭히자

썰 풀기 앞서 개인적으로 오메가버스를 매우 좋아한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 짐승의 영역을 대입한 그 배덕스러움에 존나 발려서 헐떡대기를 근 한달. 게다가 더 나를 미치게 하는건 원작에서는 일종의 성역과도 같은 혁명의 상징이며 마치 동정녀 마리아처럼 금단의 영역에 놓여있는 앙졸라스를 오메가버스에 대입하여 임신수로 만드니까 이건 이것대로 그 당시 상황과 혁명이 의인화되었다고 하는 앙졸라스에 대한 상징적 설정이 연결되더라. 말하자면 앙졸라스가 파멸과 함께 '수태'를 하고 '잉태'를 한다는 설정으로 그들의 혁명은 실패했으나 그가 남긴 투지와 정신이 씨앗이 되어 훗날 2월 혁명등으로 이어저 마침내 결실을 맺는다는 것으로 비유하려 하니... 나 이쯤되면 고치기도 힘든 중병에 걸린듯 ㅠㅠ

1차 능욕은 귀찮아서 건너뛰고.

 마앙; 

Where is the guy who loved years passed, where is the guy who like to be a poet? where is the drunken who would;t stop to admire you?

You have killed those guys for your own honor. you are crazy, you are murder!

You were tortured in the jail, bc you were the leader at that barricade, weren't you? I'm terribly sorry for that. But, you deserve it.